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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초보자를 위한] 차세대 영상이 몰려온다! -1- 디지털? 아날로그?

흐음..  영상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이라면 HD 나 관련 용어들에 대해서 아실테지만
어디 한번.. 여러편의 글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저도 HD 영상을 보는 편이라.. 하지만 적지 않은 분들이 내용은 잘 모르고 감상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아무래도 관련용어나 지식을 알게해야할듯 해서요 +_+

그럼 말놓고 시작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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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는 바야흐로.. 고화질 영상이 난무하는 시대! .... 라고들  하는데... 사실 아직 많은분들이 그다지 경험해보고 있진 않은듯 하다.  허나 모든게 그렇듯이... 세상은 공평하지 않지요.빌게츠아저씨도 그랬고 :)

한쪽에서는 고화질영상을 많이 감상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그게 뭔지도 모르는 상태가 진행되고 있다~ 그거다.

해서.. 오늘 몇가지 정리를 해보자.

우선 방송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아날로그 방송, 다른 하나는 디지털 방송.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점은 알 것이다. 우리가 이때까지 보아왔던 방송이 바로 아날로그 방송이고 요즘 나오는 SD방송이니 HD방송이니 하는것들이 디지털 방송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점?  마침 네이버의 사전을 찾아보면


아날로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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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이나 전류처럼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물리량을 나타내는 일이다. 단속적이고 숫자를 세는 디지털과 반대의 성질을 갖고 있다.

0과 1이라는 신호 체계로 구성된 디지털과는 달리 전압이나 전류처럼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물리량을 표현한다. 사람의 목소리와 같이 연속적으로 변하는 신호는 아날로그 형태이며 그 양을 계량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데이터 장비의 신호는 2진 펄스 형태의 디지털 신호로서 단속적이고 계수적인 점에서 아날로그와 구분된다.

from http://100.naver.com/100.nhn?docid=71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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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선 디지털을 가지고 설명하는게 편할듯하다. 디지털은 0과 1로만 구성되어진다.
즉..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화면도 실상은 0과 1의 데이타들이  이루어진 결과물들이다. 여러분이 듣고 있는 mp3 ... 여러분이 보는 영화들도(파일로 된) .. 여러분이 보는 그림들도.. 문서들도...  이세상의 모든 디지털 데이타들은.. 내부적으로 0과 1의 집합이다. 아주 흥미롭지 않은가? :) 매트릭스에서 숫자로 세상을 표현한것도 그러한 이유다 (물론 거기선 2진수 체계가 아니었는데... 아무튼 그건 넘어가고)

하여, 여러분의 하드디스크에 담겨있는 파일들도 모두 0과 1의 결과물이다... 그럼 영화파일들도? 역시 0과1의 결과물... 그럼 여기서 질문... 하드에 담긴 영화를 보면 볼수록 화질이 나빠지는가?

... ㅎㅎㅎ .. 물론 아니다; 0 아니면 1  이라는 데이터로 구성되어있고 이것이 시간이 지난다고 1이 0이 되는것도 0이 1이되는것도 아니다(단.. 디스크가 오류가 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자 이쯤되면 디지털방송을 정의하자면.. 디지털.. 0과 1.. 로 구성된.. 영상을 방송하는것이다. 즉, 디지털방송이란건 디지털 데이터가 들어오는것이고 그걸 방송해주는것이다. 하드디스크로부터 오는게 아니라는것의 차이일뿐이지... 옆집에서보는 디지털 방송이랑 우리집에서 보는 디지털 방송이 화질의 차이가 날 수 없는것도 0과 1.. 이라는데이터가 오는것이고 어떤 오염이 없는이상 옆집이나 우리집이나 같은 데이터가 오게 되어있다. 해서 똑같은 품질의 영상이 와야한다. 디지털의 장점이 이런것이다. 화면이 지직거린다던지 노이즈가 낀다던지 그런 화면이 나올수가 없다. ... 그럼? 나오거나.. 아예 모자이크가 생기면서 깨지는것.. 둘중 하나다.

그럼 아날로그는? .. 그 반대이다. 전기적신호가 일정 수치 이상이면 1로 치고 이하이면 0으로 친다고 생각할때 전류,전압의 세기들이 항상 일정한것은 아니고 해서 옆집과 우리집의 영상은 똑같을수가 없다. 아주 비슷하다고 해도 뭔가 다를수 있고 수신상태에 따라서 화면에 노이즈가 생기거나 할 수 있다. 똑같은 품질일 수 없다 그거지.

그럼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디지털방송은 0과1의 데이터신호로 이루어진 방송으로 데이타이므로 화질에 노이즈가 낀다던지 하는 화질저하란것이 없다. 다만 디지털 신호가 불안정하여(네트워크처럼) 데이터가 제대로 오지 못하면 화면이 깨지는 현상이나 모자이크등이 나온다.

아날로그는? 0과 1이라는 데이터가 아닌 변화 무상한 값들을 가지고 영상을 보여주는것이다 보니 항상 일정한 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게 아니다. 그렇다보니 화면에 잔 줄과 노이즈가 있다는것도 이상한건 아니지.


사실 얼마전까지만해도 거의 모든가정은 아날로그 방송을 수신해왔다. 하지만 요즘은 케이블신청을해도 디지털전체널(디지털이긴해도 HD는 아닌 SD)등의 서비스가 있기때문에 화질이 우수한 방송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공중으로도 디지털방송(HD급)을 송신해주므로 셋톱박스만 있으면 고화질의 방송을 볼수 있다.. 다만 공중파의 고화질은 채널이 한정되어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휴... 이정도로 간단한 설명을 했도 .. 다음편에는 디지털 방송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글이 길어질것 같아서 나누겠다는거지; 그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