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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되물음....

.. 이 질문은 어제 오늘 했던 질문이 아니다.. 나 자신에게...

'그냥 그렇게 사는걸까?'
'왜 사는 걸까..?'
'어떻게 살면 좀더 보람되게 살 수 있는걸까...?'


그리고 이 질문을 주위에 해보면 대부분 그냥 별거 없단다...
하지만.. 몇년전에도 나의 다른.. 홈페이지에 이 내용의 글을 몇개나 적고 또 적었던가....
그렇게 말하고.. 뭔가 변화를 기대하는 나이면서 막상 나 자신이 스스로 그런일을 일으킨 적이나 있던가?

결국 그런걸보면... 나또한 그냥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 1인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누군가 말했다. 있는것을 지키고 사는것도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것이며 수고가 따르는것임을 아냐고?


... 그런데 ... 그렇게 살면 재미없잖아?  :)    어차피 이 세계속에서는... 딱... 한번 사는 인생인데말야 :)



다음주부터 새로운 회사에 나가게 되는데 ... 생각할 시간.. 명상(..;) 할 시간을 갖고자 원했던 내가 과연
제대로 선택한것일까.... 라는 고민을 ... 난 요즘 계속 하고 있다........ 이럴때 누군가 나의 사고를 좀 더
가속화해줄 사람이 없다는게.... 아쉬울뿐이다 ..

뭐.. 어차피 사람은 혼자 사는거 아니겠냐만 말이다 :)

내가 두려운건.... 인생의 전환점이나.. 아니.. 그런 거창한것이 아니라고 해도.. 새로운 발견을 할 시기를...
그냥... 그렇게 놓쳐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다.... 인간의 그 어리석고 초조함에 이끌려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