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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근두근....

... 글을 참 오랜만에 적는걸;?

거의 라이딩 사진으로 때우다보니;


지인으로 부터 재밌는 책을 선물받았다. '꿈꾸는 다락방' 이라는..

그분이랑 저는 알고 지낸지는 좀 됐으나 사실 만난적은 없다;  뭐 나란 인간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_~

예로 10년이 넘도록 알고만 지내고 연락은 하지만... 막상 아직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걸 보면...
나도 참.. 어머니 말씀대로 이상한놈일지 모르겠다.. ㅋ


아무튼 그 책을 받고 나서... 약간 뜬금없긴 했는데, 아무튼 선물로 받고 읽기시작하여.. 약 2주? 오늘 다 읽었다.
음악틀어놓고 청소하고 부지런을 떨다가 생각난김에 끝!! 을 내버렸다.

아.. 끝.. 이라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말도록~ 즐겁게 잘 읽었으니 :)


이 책을 읽으면서 난 문득 하나 떠오르는게 있었다. 내가 믿고 또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주던 인지는 하고 있었으나 표현하지 못했던 무언가에 대해 말이다.


'걱정하고 뭐하고 해도... 결국엔 다 되어있더라'  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던 나를 말이다....


대학교 때였다.... 나의 친한.. 지금도 나의 변함없는 멘토이자 벗인 진우사마와 여러고민을 놓고 (학교공부등등) 얘기를 하다가 결국 내가 항상 꺼내는 말이었다. 이 말은 우리를 항상 안심시켰고 다행히 모든 문제는 결국 잘 해결되었었다.

사실 그게 큰 문제가 아니었기에 그랬을 수 도 있지만, 아무튼 우리는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서로에게 암시를 걸었는지도 모른다. '잘 될꺼야.. 그러니 걱정말고 열심히 하자 '....

이른바 긍정의 힘이기도 하고 결과를 미리 못박아두고 잘 될테니까 무슨 문제야 ..는 식? 


이 책에서는 이와 비슷한 맥락의 얘기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들까지도... 나름대로 명확한 실체를 보여... 주었다고 할까?

내가 이런... 류의 책? 을 그다지 즐겨보진 않지만, 이번만큼은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당신이 쓸데 없는 고민과 난 안될꺼야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면 좋은 의미로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난 당신에게 무슨 우주의 기가 어쩌구를 얘기할려고 하는게 아니다. 다만... 믿고 싶어지는게 있다면

당신이 스스로에게 난 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고 그렇게 행동한다면 자신이 인지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당신은 정말 그렇게 되어있을거라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 일까?


요즘 개인적으로 나도 또한 나 스스로에게 이런 주문을 걸고 싶다.. :)



걱정따위는 저~기 뒤로 보내버리고 즐거운 일만 생각하자. 그러면 그렇게 모든게 잘 풀릴거라고 말야....

그쵸? 응~? ㅋ